‘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제작 본격화…캐스팅 ‘우려 반, 기대 반’

입력 2014-10-16 07:00  


[연예팀] ‘치즈인더트랩’의 드라마 제작이 본격화된다.

10월15일 웹툰 치즈인더트랩 드라마화 제작을 맡고 있는 에이트웍스는 “이달 안에는 초고가 나올 전망이다. 곧 캐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드라마 제작 계획을 내놓았다.

치열한 20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대생 홍설과 대학 선배 유정, 유정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백인호 등 주변 인물의 심리 상태를 치밀하게 묘사해내며 젊은 여성층들로부터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온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드라마 제작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기대감 만큼이나 이전의 웹툰이나 만화, 혹은 소설에 원작을 둔 드라마들이 캐스팅이나 연출의 문제로 빈번히 팬들을 실망시켜온데 대해 이번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에이트웍스측은 “드라마 제작 소식에 다수의 기획사와 배우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인기에 놀랐다. 아직 캐스팅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원작 인기와 충성도 높은 독자의 기대감에 만족할 수 있는 스토리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웹툰 팬들의 우려에 대해 “치즈인더트랩 드라마화가 기존 마니아층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웹툰이 드라마의 소재로 많이 거론되지만, 원작의 캐릭터 및 전개가 다를 경우 실망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원작자와 스태프가 제작 방향에 대해 많은 조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제작 본격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제작, 부디 유정 캐스팅..”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제작, 설이는 누가될까”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제작, 남주가 중요하다 남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포털사이트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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