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재난망 구축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수요 기관이 구상하는 정보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적용하는 단계란 설명이다. 리노스는 내년 3월까지 6개월에 걸쳐 재난망 구축 현황조사, 기지국 및 사업물량 산출, 운영체계 보완 등을 포함한 세부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는 "리노스가 경찰·소방 및 공공기관에 구축해 운용 중인 디지털 TRS 운영기술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전체 재난망 구축 사업에 있어 LG CNS-리노스 컨소시엄이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ISP 수립에 이어 본 사업에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리노스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과 확장 1차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 13년간 서울 경기 부산 등의 광역경찰청과 전국 고속도로 약 4000km의 무선통신망을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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