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16일 큰 폭으로 뛰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39달러(1.52%) 오른 83.17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69센트(0.82%) 상승한 배럴당 84.49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유가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올랐다. 당분간 추세적으로 유가가 오르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금값은 떨어졌다.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60달러 떨어진 온스당 1,241.2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좋게 나온 데 힘입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앞선 주보다 2만3000명 감소한 26만4000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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