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15.4% 증가한 1조1065억원, 33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기저효과 및 외환관련이익에 힘입어 198.4% 증가한 2669억원을 기록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잠정 실적은 당사 및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이는 담배 관련 세금 인상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수요가 발생한 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비용 통제도 효과를 냈다"며 "특히 본업인 담배는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는 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 사업의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담배 세금 인상안으로 판가 인상, 소매점 마진 상승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동사는 담배 제조사 중 가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비하고 있어 경쟁사보다 유연한 가격 정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배당에 대해선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올해 배당금은 3년 만에 증액될 것"이라며 "2014년 배당수익률은 3.6%로 추정돼 일반 정기금리를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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