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손준범 연구원은 "앞으로 3년간 외환은행 실질적 통합과정이 점차 진행될 전망"이라며 노조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해 통합추진절차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과거 2년간은 잔여지분인수, 자사주처리, 합병비용 발생 등 절차적인 인수과정을 진행했다면, 향후 은행통합, 조직재구축, IT시너지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손 연구원의 분석이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조기통합시 연간 3121억원 규모의 통합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비용절감 2692억원과 수익증대 429억원 등이다.
하지만 오는 3분기 실적 모멘텀은 다소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대출 부문 성장세가 둔화됐고 환율 부담으로 인한 환차손 발생이 요인으로 꼽힌다.
손 연구원은 "3분기 그룹 순이자마진 1.92%가 예상돼 시장금리 하락에도 선방한 수준"이라며 "대출성장은 0.3% 내외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분기 원화약세에 따른 비화폐성 외환차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유가증권 매각이익과 채권시장 호조에 따른 이익도 함께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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