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수익모델 다각화 통한 실적 성장 기대"-IBK

[ 이지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17일 판도라TV가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판도라TV는 지난 8월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뉴미디어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매출은 주로 판도라TV 광고수익과 용역서비스로 이루어지며 해외 매출은 일본 판도라TV 광고수익과 유료서비스, KM플레이어 설치 매출, 광고수익이 차지하고 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KM플레이어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포인트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UCC 사업 외에도 KM플레이어 실적 성장으로 수익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판도라TV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80억 원으로 예상되지만 KM플레이어는 같은 기간 90% 증가한 40억원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판도라TV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20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1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향후 미디어랩사를 통한 광고수익 외에도 모바일 및 배너 광고 비중 증가는 마진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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