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비상'…에볼라 발병국적자 대거 방한

입력 2014-10-17 10:46  

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병국적 참가자들이 대거 방문해 부산 시민들의 공포에 떨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병국적 참가자들이 대거 방문한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193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인사, 책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세계보건기구(WHO) 관리대상국에 포함된 에볼라 발생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국적 28명이 포함되었다.

또한 WHO 관리대상국에는 제외됐지만 에볼라가 발병된 바 있는 세네갈,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관계자 141명이 참가자 명단에 올랐다. 즉 참가 등록자 169명이 에볼라 발생국 관련 인사다.

보건당국은 발생국 참석자 전원에게 외부 출입 자제를 요청하고 잠복기간(3주) 내내 추적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또 부산시는 벡스코 내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하고 별도의 의무실을 운영키로 했다. 관리대상국 참가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숙소를 마련한 뒤 매일 오전 8~9시 관리요원이 숙소에서 직접 체온을 측정하는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환자발생에 대비해 2개 병원에 6개 격리병상도 확보한 상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치사율이 높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며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니만큼 참가자들이 적극 협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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