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알파 펀드'는 BBB+이하 채권에 펀드 재산의 30% 이상 투자하는 것을 포함, 총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이와 더불어 10%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지는 공모주에 투자한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삼성SDS와 제일모직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또 펀드재산의 10% 이내에서 우량 주식을 선별 투자함으로써 추가수익까지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최근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채권이자 와 우량 공모주 우선배정 효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 수익이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은 만큼 성장 우량 기업에 대한 10% 수준의 분산투자로 추가수익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펀드의 가입은 개인과 법인 누구든지 가능하고 가입금액에도 제한이 없다. 1년 이상 투자하는 경우 최장 3년 까지는 5000만원 이하의 가입금액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득에 대해 분리과세율 15.4%를 적용 받을 수 있어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투자자는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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