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신 기자 ] 주택금융공사 사장 공모가 17일 마감됐다. 공모엔 김재천 현 부사장(사장직무대행), 김원근 전 산업은행 부행장 등 11명이 지원했다. 당초 김 부사장과 함께 유력하게 거론되던 이윤희 전 IBK캐피탈 대표는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군을 압축할 계획이다. 보통 2주였던 사장 공모 절차를 이번에는 1주일로 줄인 것을 감안할 때 남은 절차 또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10일부터 부산 국제금융센터로 이전을 시작하는 주택금융공사 사장 자리는 지난 1월 서종대 전 사장이 한국감정원장으로 옮긴 뒤 10개월째 공석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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