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익 기자 ]
넥센 히어로즈 1번 타자 서건창(25)이 한국 프로야구 33년 역사상 한 시즌 200안타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서건창은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채병용의 공을 2루타로 만들어 200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 2개를 친 서건창은 201안타로 시즌을 마치며 135득점, 타율 3할7푼으로 타격 3관왕에 올랐다. 135득점도 프로야구 신기록이다.
일종의 연습생인 신고선수로 2008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서건창은 1군에서 한 타석밖에 서보지 못하고 이듬해 방출됐다. 2012년 넥센 신고선수로 다시 유니폼을 입은 그는 115안타, 40타점으로 그해 신인왕이 됐다.
이날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끝나며 포스트시즌 진출 팀도 모두 가려졌다. 5위 SK와 한 경기 차로 4위 자리를 지킨 LG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5-8로 졌지만 SK도 넥센에 2-7로 지면서 가을야구를 하게 됐다. LG는 19일 마산에서 3위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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