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기자] 이번 주(10월 13일~19일) 대한민국 연예현장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화제의 현장을 돌아봤다.
1. 유쾌한 에로맨틱 코미디 영화 '레드카펫' 언론시사회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 제작 CINE ZOO, (주)누리 픽쳐스)의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 등이 출연하는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준희는 아찔한 길이의 원피스와 높은 킬힐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2. 고도의 심리게임이 펼쳐진다. '라이어게임'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조재윤 등이 출연하는 '라이어게임'은 일본의 동명 만화를 극화한 작품으로 총상금 100억 원이라는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반전 심리 드라마다.
단순한 원작의 리메이크에 쇼프로그램 '더 지니어스'를 접목시켜 더욱 스릴있는 작품으로 변신한 '라이어게임'은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이다.
3. 유쾌한 농촌 드라마 '모던파머' 제작발표회
SBS 새 주말미니시리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이홍기, 이하늬, 이시언, 박민우, 곽동연, 권민아, 김부선 등이 출연하는 '모던파머'는 20대 록밴드가 귀농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8일 방영된 첫 방송이 4.3%의 저조한 시청율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유쾌함을 코드로 출발한 드라마가 과도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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