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판교 추락사고 축제 현장 안전요원 없었다"

입력 2014-10-19 14:32   수정 2014-10-20 09:58

경찰은 환풍구 추락 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현장에 애초 안전요원이 없었다는 잠정 수사결과를 내놨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9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1차 참고인 조사만 받은 상황이어서 '사실'이 아닌 진술내용을 기준으로 발표한다" 고 전제한 뒤 "축제 계획서에는 안전요원 4명을 배치하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애초에 안전요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이데일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도, 성남시 등 행사 관계자와 야외광장 시설 관리자 등 20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 결과 축제 현장에는 과기원 직원 16명이 기업 홍보활동을, 11명이 무대 주변관리 및 이벤트 행사진행을 맡고 있었다. 행사 사회자 2명을 포함한 이데일리 측 11명이 공연을 담당하고 있었다.

이들은 안전관리 교육을 받지 않았고, 사전에 안전요원 배치 현황에 대해 모두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과기원 직원 4명은 안전요원으로 분류돼 있었지만 스스로도 이 사실을 모른 채 현장에 배치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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