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도는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수습대책'을 보고하고 도민안전을 위한 안전점검 계획을 일선 시군에 전달했다.
주요 안전점검 대상은 △지역축제·공연·행사장 △유·도선 △겨울철 재난 취약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승강기 시설 등이다.
축제의 경우 5만 명 이상 대규모 축제 6개와 순간 최대 관람객 3000명 이상 또는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지역축제 5개 등 모두 11개 축제를 특별 점검한다.
도는 보험가입 여부, 분야별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각종 안전장비 확보 및 유지관리 실태, 돌발사태 대비 응급지원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오는 22일까지 유·도선 322척에 대한 사업자·종사자 등 교육 이수, 승객 안전시설 관리실태, 선체 부식·파손 실태, 인화물질 방치 또는 구명장비 비치 여부 등을 중점 관찰한다.
노후 건축물 등 재난위험시설 150곳과 항만, 터널 등 중요시설 4곳, 전통시장 2곳 등 겨울철 재난취약시설 300곳도 특별 점검한다.
이를 위해 도내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토목·건축·소방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1816곳과 각종 건물에 설치된 승강기에 대해서도 안전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을 핵심 도정 목표로 설정했지만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가 발생해 도민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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