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 긴급 대책회의 … "특별 점검 나설 것"

입력 2014-10-19 16:00  

경기도는 19일 판교 환기구 추락사고로 인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남경필 지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도는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수습대책'을 보고하고 도민안전을 위한 안전점검 계획을 일선 시군에 전달했다.

주요 안전점검 대상은 △지역축제·공연·행사장 △유·도선 △겨울철 재난 취약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승강기 시설 등이다.

축제의 경우 5만 명 이상 대규모 축제 6개와 순간 최대 관람객 3000명 이상 또는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지역축제 5개 등 모두 11개 축제를 특별 점검한다.

도는 보험가입 여부, 분야별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각종 안전장비 확보 및 유지관리 실태, 돌발사태 대비 응급지원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오는 22일까지 유·도선 322척에 대한 사업자·종사자 등 교육 이수, 승객 안전시설 관리실태, 선체 부식·파손 실태, 인화물질 방치 또는 구명장비 비치 여부 등을 중점 관찰한다.

노후 건축물 등 재난위험시설 150곳과 항만, 터널 등 중요시설 4곳, 전통시장 2곳 등 겨울철 재난취약시설 300곳도 특별 점검한다.

이를 위해 도내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토목·건축·소방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1816곳과 각종 건물에 설치된 승강기에 대해서도 안전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을 핵심 도정 목표로 설정했지만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가 발생해 도민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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