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애플·아마존 등 IT기업 실적 관심

입력 2014-10-19 23:52  

[ 이심기 기자 ]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세계 증시를 급격한 변동성 장세로 몰아넣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유럽발 디플레이션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주간 기준으로 4주 연속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씩 빠졌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4% 하락했다. 특히 S&P500지수는 2000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주간 기준으로 2011년 8월 이후 최장기 하락세가 이어졌다. 주가 하락과 함께 변동성도 커졌다. 지난 16일에는 다우지수가 오전 한때 3% 가까이 하락했다가 오후에 급반등하며 약 1% 하락하는 선에서 그쳤다.

이번주 뉴욕 증시의 관심은 5주 연속 바닥 없는 추락을 계속하느냐,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을 씻고 4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느냐에 쏠릴 전망이다.

경제 지표로는 9월 기존 및 신규 주택 판매와 9월 소비자물가가 나온다. 모두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 시점을 고려할 때 주요 변수가 되는 지표다. 시장에서는 고용 확대와 금리 하락으로 주택 판매가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나오는 9월 소비자물가(CPI)는 전월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블룸버그는 예측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의 3분기 실적도 얼어붙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S&P500지수에 편입된 종목 중 20%가 실적을 공개한다. IT 기업 외에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소비재 업종과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자동차 업종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