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오피스텔 임대료 1억7774만원 '최고'

입력 2014-10-20 07:01  


입지나 입주물량에 따라 오피스텔 임대료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 정보회사인 렌트라이프가 올 1~3분기 서울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임대료(환산전세가)를 분석한 결과 용산구가 1억777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가 1억4900만원, 강남구가 1억4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종로구(1억2000만원), 중구(1억1000만원), 송파구(1억600만원)도 환산 전세가가 1억원을 웃돌았다. 임대료가 높은 곳은 강남 3구와 도심 업무지역들이다.

반면 은평구는 5700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다. 강서구(6500만원) 강북구(7700만원) 강동구(7800만원) 등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에선 최근 소형주택 공급이 많았다. 동네별로 보면 종로구 인의동 사직동, 용산구 문배동, 강남구 도곡동, 중구 순화동 등의 임대료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의동과 사직동에선 소형 오피스텔의 월세가 높았다. 문배동은 이안용산, 리첸시아용산, 삼라마이다스빌 등 전용면적 85㎡의 중형 오피스텔 임대료가 비쌌다. 도곡동도 타워팰리스의 월세가 높았다.

오피스 밀집지역이어도 초소형이거나 노후된 경우 월세가 낮게 형성됐다. 원효로2가의 원효 오피스텔 전용 22㎡는 보증금 500만원, 월세 25만원에 거래됐다. 고척동 동양 11.13㎡도 보증금 500만원, 월세 3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서울 원룸 오피스텔 등의 평균 보증금은 3800만원, 월세는 57만원으로 조사됐다. 월세 부담은 강남구가 가장 높았다. 강남구의 월세는 92만원이었다.

그 뒤를 서초구(88만원) 용산구(85만원) 등이 이었다. 반면 은평구 강서구 관악구 금천구의 월세 평균은 45만원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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