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캐주얼 '이로(IRO)'
[ 임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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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 도시인을 겨냥해 독특한 디자인의 옷들을 내놓고 있다. 특히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길 원하는 20~30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로는 특히 재킷에 강하다. 매년 30여종의 재킷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데, 특이한 디자인이 많이 나온다. 격자무늬를 넣은 가죽 재킷, 깃 안쪽에 가죽으로 포인트를 준 정장 재킷, 지퍼를 단 티셔츠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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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 형제는 브랜드 출시 당시부터 각각 파리와 뉴욕에서 머물며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이로를 탄생시켰다. 세계 패션계를 선도하고 있는 두 도시의 감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비통 형제는 음악가들과의 만남에서도 디자인 모티브를 많이 얻는다고 한다.
여성복이 주력이지만 남성복도 나온다. 남성복은 검정, 회색, 흰색 등 무채색을 기본으로 하면서 색이 살짝 바랜 듯한 빈티지한 색감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로는 한국에선 현대백화점 압구정동 본점에 입점해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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