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 스마트폰 MS 급락…실적 회복 불투명"-아이엠

입력 2014-10-20 07:55  

[ 권민경 기자 ] 아이엠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영업상황이 여전히 어렵다며 의미있는 실적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28만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통신사 보조금 축소에 따른 외산 고가브랜드의 영업타격과 중국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으로 저가LTE폰을 앞세운 중국 현지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9월 사상 최고 수준인 90%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외산 브랜드의 점유율은 연초 대비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그는 지적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중국 휴대폰 시장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 스마트폰 경우는 35%에 이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중 중국 비중은 1분기 23%에서 2분기 14%로 급락 추세에 있다는 게 이 연구원 분석. 그는 3분기에도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은 개선되지 못했거나 더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 아이폰6 사전구매자들 중 4분의 1이상이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삼성전자는 경쟁력있는 고가폰 출시와 질좋은 중저가폰 라인업을 구축해 중국 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근처에 접근하면서 과매도 영역에 있는 것 같다"며 "주가 추가하락은 제한적이지만 당분간 실적 회복 기대 또한 낮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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