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주관사인 이데일리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는 20일 온라인 홈페이지 메인 기사에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이데일리는 "현장의 안전시설과 진행요원들의 안전관리가 미흡함으로써 무고한 분들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사고로 이어졌다" 며 "희생자 개개인이 간직한 애틋한 사연들에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개최에 앞서 진행요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환풍구에 올라가지 말도록 만류하지 않은 것도 아쉬운 대목" 이라며 "이번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수사본부가 꾸려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곽재선 회장은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 면서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숨진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발생한 판교 공연장 사고는 16명 사망·11명 부상 등 27명 사상자를 냈으며, 행사를 계획했던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데일리는 판교 환풍구 사고 수습 논의를 위해 사고대책본부에 상주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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