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뮤즈먼트는 20일 3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이 198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30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제주 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는 3분기 매출 19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두 부분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0%, 영업이익이 195%가 증가한 것이다. 3분기 누적으로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141억을 기록 중이다.
제이비어뮤즈먼트와 마제스타 카지노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서준성 회장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카지노가 직접 VIP 고객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연초부터 마켓팅팀을 확충,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펼쳤다. 특히 마카오 등 대규모 카지노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공략해 신규 VIP 손님을 대거 유치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셋톱박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여행사 설립 등을 통해 관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종합 레저기업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카지노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동남아 등 신규 카지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새로운 캐쉬카우를 발굴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이비어뮤즈먼트에 투자한 일본측 파트너들 뿐 아니고 마카오에서 대규모 카지노를 운영하는 회사들과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달 일본에서 어뮤즈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자스닥 상장사인 ADORES는 향후 일본 카지노 시장 진출 등을 위해 제이비어뮤즈먼트에 7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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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0%, 영업이익이 195%가 증가한 것이다. 3분기 누적으로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141억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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