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은 고금리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축은행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고금리를 받는 관행도 없애도록 할 방침이다.
2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기준 27개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대학생은 7만1682명이다.
이들의 가중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리 28.3%이며 대출액은 2515억 원이다. 1인당 평균 350만 원을 대출받은 꼴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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