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주택 유지·보수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고, 주택 노후화 등으로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라이온켐텍은 국내외 리모델링 시장확대의 대표 수혜주(株)"라고 설명했다.
올해 라이온켐텍의 매출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123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193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 1월 인조대리석 최신설비 화재에 따른 재해손실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수준에 그치겠지만,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공장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엔 매출 성장은 물론 수율 향상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3%, 22.4% 증가한 1261억원과 236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리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리모델링 시장 확대로 인조대리석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 및 수출 확대로 수익성도 좋아질 전망"이라며 "수출제품 가격은 내수제품 대비 약 1.2배 높아 수출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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