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성환 연구원은 "다년간 코스피 하단 지지선 역할을 해왔던 12개월 주가수익비율(PBR) 1배 이하의 저평가 구간에서 코스피의 변곡점이 됐던 지표들과 현재 코스피가 동일시하고 있다"며 "최악의 상황을 통과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반등을 통해 글로벌 전반의 안전자산 선호현상 쏠림이 잦아들었다"며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장단기 매크로 지수가 임계점에서 반락해 안도 랠리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국내 증시의 부진을 부추겼던 유럽 경기둔화 우려도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입장이 향후 보다 명확해질 것이란 게 김 연구원의 설명.
그는 "최근 외국인 순매도는 대내적인 기초체력 이상이 아니라 신흥국 전반의 인덱스 하락에 따른 것"이라며 "강달러 추세가 완화된 상황에서 인덱스 하락의 마무리는 외국인의 매도 완화를 뜻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 선물에 있어서도 외국인 누적 선물 포지션을 보면 과매도 포지션에 따라 연초 이후 형성된 하단 추세선을 이탈한 이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 변화가 코스피의 변곡점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상기할 시점"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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