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육군 중대장 연탄불로 자살 기도

입력 2014-10-21 19:16  

지난 20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 대위(28)가 자신의 승용차에서 연탄불을 피우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A 대위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21일 군의 한 관계자는 "근무 시간에 중대장인 A 대위가 보이지 않자 부대원들이 찾아 나섰고 부대 근처에서 A 대위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군 헌병대는 A 대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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