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KTB PE, 국내 최초 중국 유통대기업으로부터 자금유치 성공

입력 2014-10-21 20:11   수정 2014-10-21 20:35

중국 민영 24위 대기업 싼파워(SP)그룹에서 LOC체결...초기 펀드규모 2000억 수준
박제용 부회장 "중국 방대한 유통 및 산업망 갖춘 SP그룹 자금 유치...펀드규모 늘려갈 것"



이 기사는 10월21일(20: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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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 프라이빗에쿼티(PE)가 국내 사모펀드(PEF)업계 최초로 중국 유통대기업으로부터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KTB PE는 중국 난징에서 싼파워그룹(SP그룹)과 한국 중소,중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확약서(LOC)를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SP그룹은 작년 매출이 42억 달러(약 4조5000억원)이고 전자, IT 특화 유통기업으로 가전제품 양판점, 백화점, 전자상거래, 미디어 등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PEF운용사가 중국 민영회사와 단독으로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LOC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펀드규모는 초기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SP그룹은 1993년에 위안 야 페이(Yuan Ya Fei) 회장이 설립한 이래 2013년 말 기준 8만 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중국 민영기업 순위 24위의 그룹이다. 주요 자회사로 중국 전역 500여개의 전자제품 매장을 운영하는 하이테커(Hiteker)및 중국 10대 백화점 브랜드인 난징신바이(南京新百)의 2개 중국 증시 상장기업, 의류 및 액세서리 등 패션 관련 온라인 상거래 업체로서 미국 증시 상장사인 미칵스레인(Mecoxlane) 그리고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House of Fraser 백화점 등이 있다.

박제용 KTB PE 부회장은, “SP그룹을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로 삼아 국내 우수 중소, 중견 기업의 중국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그 과실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자금 유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펀드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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