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오승훈 연구원은 "지난 8월 이후 외국인의 매도는 매매채널 상 비프로그램 순매도가 주도하고 있다"며 "1900선에 도달한 이후 외국인의 비프로그램 매도 강도가 크게 약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비프로그램 매도는 프로그램 매매(차익과 비차익)을 제외한 것으로 주문방식상 15개 종목 미만의 주문은 비프로그램으로 잡힌다.
일괄(바스켓)이 아닌 특정종목에 대한 매도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통상 개별종목 매도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도가 강화된 지난달 16일 이후 외국인은 총 3조2000억원을 팔았고 이중 비프로그램 순매도는 2조7000억원이었다"며 "현대차 한전부지 이슈와 삼성전자의 지난해 저점 이탈 시점과 맞물려 손절매성 물량이 일시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코스피 저점에 대한 신뢰를 강화시켜주는 신호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