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1 복합소총 시연회 갖는다

입력 2014-10-22 18:32   수정 2014-10-22 18:43

국방부는 품질 불량 의혹을 받고 있는 K-11 복합소총에 대한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11월 중 공개 시연회를 열기로 했다.

이용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K-11 복합소총에 자석만 갖다 대도 총탄이 발사된다는 지적은 틀렸다”며 “땅에 떨어지면 고장 난다는 주장도 맞지 않으며 K-11은 충격시험 평가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방위사업청이 입장 자료를 냈는데도 (언론에서) 잘 믿지 않으니 공개적으로 시연회를 하고 성능을 확인시켜 (보완 작업을 거친 K-11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통영함 등 방산 납품 비리와 무기체계의 잦은 고장과 관련,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지적 사항의 절반은 사실이지만 나머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기체계가 첨단화·복합화하면서 시행착오도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도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재즘’을 1차 양산한 뒤 문제가 드러나자 보완하고 있다”고 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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