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이 탑승한 미군 군용기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오하이오 주의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파울은 마중 나온 부인과 세 자녀, 친척들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 CNN 카메라에 잡힌 파울은 건강한 모습이었으며 별다른 언급 없이 가족들과 함께 공군기지를 떠나 집으로 향했다.
파울 석방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토니 홀 전 하원의원은 "파울이 석방돼 매우 기쁘다" 며 "그의 석방을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했다. 북한과 끈이 있는 중국, 일본과 함께 몽골 특사, 평양의 스웨덴 대사관 등이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