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의 싱크탱크 격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이하 내일)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사원총회를 열어 2기 이사진 선출절차를 밟는다고 그의 측근들이 26일 밝혔다.
사원총회란 기업의 주주총회와 같은 개념으로, 2013년 5월 '내일'이 출범할 때 일정 기금을 내고 참여한 창립 멤버들의 회의체다. 인원은 5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싱크탱크 재편을 계기로 민생·생활 정치 구현에 필요한 정책 연구나 의제 설정 작업을 하겠다는 뜻이지만, 계획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2기 이사진의 면면을 봐도 그렇다. 1기 이사진 5명 가운데 사의를 표명한 윤영관 이사장의 후임은 적임자를 구하지 못해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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