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9년째 연애, 지긋지긋 하지만 용준이 밖에 없다”

입력 2014-10-27 16:05  


[연예팀] 가수 출신 배우 황정음이 남자친구 김용준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10월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행된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정음은 9년째 열애중인 김용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황정음은 “용준이가 없으면 안되지만 ‘너랑 결혼은 아니다’고 말한다”며 “그러면서 또 ‘우리 결혼 언제 해?’라고 말하곤 한다. 용준이도 그렇게 말한다. 하게 되면 하는 거고 헤어지면 또 헤어지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지긋지긋하다. 근데 또 용준이 밖에 없다. 헤어지다 만났다 하지만 헤어짐이 일주일을 안간다. 한명이 전화 안하면 또 다른 한명이 꼭 전화한다. 신기하다. 가족같은 관계다. 남동생 같다”며 김용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황정음은 26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서인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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