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홀 중 16개홀에 호수·연못
중상급 골퍼 승부욕 자극
해발 450m 카오야이 힐사이드
3박5일 무제한 라운드 만끽
그린벨리CC·인타논CC 등
치앙마이 3개 클럽 이용 상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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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동남아 골프여행지를 찾는 골퍼가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태국은 좋은 환경을 갖춘 골프장이 많은 데다 상대적으로 싼 물가, 관광의 매력까지 더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설이 잘 갖춰진 태국 골프장에서 멋진 풍광을 바라보며 힘껏 샷을 날리면 어느새 스트레스도 저 멀리 물러간다.
높은 난도에 배어나오는 진땀과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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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좀 한다는 골퍼들은 아무래도 쉬운 코스보다 난이도가 있는 클럽을 원하기 마련. 태국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가싼 쿤탄 골프&리조트’는 18홀 규모로, 총길이 7068야드의 긴 전장을 갖춘 골프장이다. 치앙마이 람푼 지역에 있는 도이쿤탄 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주변 풍경이 일품이다. 태국 골프 클럽 중에서도 손꼽히는 난코스를 갖춘 골프장이라 숙련된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전체 18홀 중 16개 홀이 호수와 연못을 끼고 있으며 페어웨이가 아주 좁기 때문에 호락호락하지 않은 난도를 자랑한다. 홀마다 굽이치는 워터 해저드는 어렵지만 승부욕과 스릴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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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5성급의 가싼 쿤탄리조트는 치앙마이의 전통 방식을 재현한 객실을 비롯해 라운지, 타이 마사지, 수영장, 스파, 노래방, 대형 세미나실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해 놓았다.
일성여행사는 가싼 쿤탄 골프&리조트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11월20일 한 차례만 출발하며 5일 동안 무제한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84만9000원. (02)735-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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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에 힐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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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항공여행사는 방콕 카오야이 힐사이드 골프 클럽에서 무제한 라운드를 즐기는 골프 상품을 출시했다. 1월8일부터 출발하며 3박5일 일정이다. 129만원부터. 1588-0320
3개 클럽 두루 돌며 즐기는 라운드
골프 전문 여행사 명가는 치앙마이에 있는 그린벨리CC, 인타논CC, 로얄치앙마이CC 등 3개 클럽에서 경기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인타논CC에서 개최하는 미니 골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품과 더불어 만찬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3박5일 일정이며 대한항공을 이용해 11월26일 출발한다. 99만8000원부터. (02)318-2676
윤신철 여행작가 captain@toursqu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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