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결 인턴기자] 故 신해철에 대한 부검 결과가 발표됐다.
11월3일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에 대해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법의학적 사인으로 표현하자면 복막염 및 심낭염,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우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영식 연구소장은 “횡경막 천공되는 원인은 주로 외상, 질병 등이 흔한 원인이지만 이 건은 수술 부위와 인접돼 발생했고 부검 소견상 심낭 외에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의 이유로 의인성(인위적으로 유발된) 손상 가능성이 우선 고려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소장 천공 여부는 아산병원에서 이미 수술 시행돼 소장의 일부가 절제 후 봉합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여 의료사고로 발생한 것인 지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과수는 추후 병원에서 조직 슬라이드와 소장 수술 부위를 인계받아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 이 검사가 끝나면 소장 천공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일 첫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은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이 방송은 2014년 10월 9일에 녹화됐습니다. 방송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고 신해철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충격적이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마음이 아프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모든 조사가 끝났으면”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복막염과 심낭염이였구나”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정확한 거겠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출처: JTBC ‘속사정 쌀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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