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가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11월3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며 같은 날 가수 MC몽의 복귀를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어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임.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며 군가 ‘멸공의 횃불’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MC몽의 복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병역 문제는 병역 문제. 음악적 잡업은 음악적 작업. 굳이 연결시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그러잖아도 욕은 충분히 들어먹은 것 같은데, 그걸로도 성이 안 차는 사람들이 많은 듯”이라고 전했다.
진중권 교수의 입장에 네티즌들은 “진중권 교수, 일리가 전혀 없진 않지” “진중권 교수, 자기 입장이 그렇다는건데 뭐” “진중권 교수, 흠”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진중권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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