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디아지오, 데킬라 위해 '부시밀스' 위스키 넘겨

입력 2014-11-04 22:55  

멕시코 업체와 브랜드 맞교환


[ 강영연 기자 ] 세계 최대 주류업체인 영국 디아지오가 데킬라 시장 1위 업체인 멕시코 호세쿠엘보와 브랜드 맞교환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합의로 디아지오는 아일랜드 위스키 브랜드 ‘부시밀스’를 호세쿠엘보에 넘기고 데킬라 브랜드인 ‘돈훌리오’와 4억800만달러(약 4440억원)를 받기로 했다. 부시밀스는 1608년 아일랜드에서 선보인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서 페르노그룹의 제임슨에 이어 위스키부문 판매량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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