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가수 겸 쇼핑몰CEO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중 현재 남편 김경록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에 대해 밝혔다.
11월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제 2탄’으로 꾸며져 황혜영과 그의 남편인 과거 민주당 부대변인이자 현직 교수 김경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하고 지냈다. 남편에게 호감을 가질 당시 내 몸이 좋지 않았다”고 뇌종양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에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었다”면서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황혜영도 “그때부터 이 사람한테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화답했다.
앞서 이들 부부는 고생 끝에 2013년 12월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 김경록은 쌍둥이 육아에 대해 “육아는 체력이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해야 하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대박이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잘 버텨냈네요 대단해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보기 좋습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택시’ 방송 캡처)
w스타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 진중권 “연예인들 재능 귀하게 여겨야”
▶ [인터뷰] ‘나의 독재자’ 설경구, 아버지 우리 아버지
▶ 데이브, MC몽 옹호글 “키보드 워리어들” 논란에…결국 “죄송해요”
▶ [인터뷰] 윤계상 “지난 10년, 숨 넘어 가는 줄…즐기는 게 중요”
▶ 故 신해철 ‘속사정쌀롱’ 속 마지막 모습 “취업 못한 청년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