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소싱이란 대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을 합친 말로 기업이 제품 개발에 전문가나 일반인을 참여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미국 등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시도됐고,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관련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업의 성장을 위한 크라우드소싱 해석과 대중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크라우드소싱으로 확보된 지적재산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 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고영회 대한변리사회 회장의 축사,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카이스트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독일 위트먼 에르난데스 특허법률사무소의 요크 에르난데스 대표 변호사와 박기열 브로스앤컴퍼니 대표, 크라우드펀딩(SNS나 인터넷으로 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회사 와디즈의 신혜성 대표 겸 크라우드산업연구소장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영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특허출원 강국이지만 특허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며 “크라우드소싱은 기업의 지식재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창의력과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겸 카이스트 교수는 미국, 영국,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정책을 펴고 있음을 강조하며 국내 크라우드펀딩 도입의 제약사항을 분석하고, ‘한국형 크라우드펀딩’모델을 제시했다. 요크 에르난데스 대표 변호사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확보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선진국 사례를 소개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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