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7일 외국인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비차익거래 매수세가 11월 옵션만기 효과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프로그램을 통해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절대적으로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수급 모멘텀이 약한 상황 등을 감안하면 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옵션만기일의 경우 선물 베이시스가 이론가 부근에서 형성돼 있어 차익거래는 특별한 이슈가 되지 못할 것"이라며 "오히려 비차익거래가 만기효과를 결정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주 외국인의 비차익 순매수 규모는 3700억원에 달한다.
최 연구원은 "이 같은 외국인의 비차익 매수는 여러 성격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한국은 다소 부진하지만 나머지 이머징 증시의 견조한 흐름도 외국인의 비차익매수를 유인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해보다 배당에 대한 기대가 강하기 때문에 이를 겨냥한 배당향 프로그램 매수도 존재할 것"이라며 "올해 배당 이슈가 어떤한 영향을 미칠 지 미지수이지만 참고해 볼만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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