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2014] 신작 '오버워치' "한국 여성 캐릭터 끝내준다"

입력 2014-11-08 21:38   수정 2014-11-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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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14'에서 11월 7일(현지시각) 깜짝 공개돼 글로벌 게임시장에 주목을 받은 신작 FPS '오버워치'에 한국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p> <p>'오버워치'는 멀티플레이 6:6 팀전을 기반으로 하는 슈팅 게임으로, 블리자드가 17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IP일뿐만 아니라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약 50여명의 인원으로 1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개발했다.</p> <p>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프랜차이즈 개발 부문 선임부사장 크리스 멧젠은 인터뷰에서 '한국 관련 캐릭터도 있다. 여성으로 끝내준다'라고 말해 화제를 뿌렸다.</p> <p>'오버워치'의 캐릭터는 각각 고유의 국적이 있다. 취재진들은 앞으로 영웅들의 국적을 다양하게 할 예정인지와 혹시 한국 캐릭터도 들어가 있는지 물었다.</p> <p>
크리스 멧젠 부사장은 '국적을 넣은 것은 의도한 것이다. 다국적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싶었다. 지금 세상이 어둡고 힘들더라도, 영웅적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게임과 연관되어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은 자아가 게임에 반영되길 바란다. '오버워치'는 현실적인 세계로 유저들의 자아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p> <p>이어 '한국 관련 캐릭터는 물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많은 이야기를 하면 재미가 없으니, 다 말할 순 없다. 하지만 딱 한가지 말하자면 그녀는 정말 끝내준다'고 덧붙였다.</p> <p>한편 '오버워치'는 군사용어로 한 부대가 전진하면 남은 부대가 엄호 사격을 하는 것이다 영어로는 영웅이 자기를 돌보지 않고 사람들을 돌보는, 그래서 명예로운 느낌을 주는 단어다라고 설명했다.</p> <p>캘리포니아=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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