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맥스, 세계 휴대폰 첫 10위…중국 이어 인도까지

입력 2014-11-09 11:17  

중국 휴대전화 업체에 이어 인도 업체들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9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인도의 대표적 휴대전화 제조사 마이크로맥스가 지난 3분기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처음으로 10위를 기록했다.

SA는 마이크로맥스의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점유율은 약 2%라고 밝혔다.

이 기간 세계 휴대전화 시장규모가 4억5950만대이므로 마이크로맥스는 약 92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마이크로맥스가 기록한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22.1%,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은 11.4%였다.

SA는 마이크로맥스가 인도 시장에서 훌륭한 판매고를 기록했고 방글라데시와 네팔, 러시아에서도 점유율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샤오미가 중국 시장에서 수위를 기록한 이후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것과 닮은꼴이다.

특히 아시아 시장과 러시아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곳으로 마이크로맥스가 성장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일부 잠식할 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마이크로맥스는 샤오미와 달리 인도 시장 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삼성전자와 점유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라는 점은 다소 차이가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