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10번째 정상회담

입력 2014-11-1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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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이 9일 에너지 분야 협력 등을 포함한 17건의 협력문서에 서명하며 밀월관계를 확인했다.

협력문서 서명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저녁 베이징에서 별도의 양자회담을 한 뒤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정상회동은 시 주석이 작년 3월 국가주석에 취임하고 바로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난 이후 10번째다.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러시아 국영가스업체 가스프롬과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간 가스공급과 관련한 포괄적 협정이 체결됐고 '서부 노선'을 이용한 가스공급 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도 서명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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