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이후 중단됐던 수학여행이 최근 재개됐다. 최근 학생들은 여행을 떠나기전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속 수학여행은 안전했을까.
지난 9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의 모교 후배들과 경상북도 영주로 떠나는 '복불복 수학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문제의 장면이 포착돼 아쉬움을 남겼다. 학생들이 이동 내내 버스와 소형 승합차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녹화에 임했다. 제작진은 또한 이를 별 문제없이 방송에 내보냈고,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장면 캡처와 함께 우려를 표시했다.
네티즌들은 "수학여행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불안하다", "수학여행 안전문제가 최우선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 제작진의 큰 실수다" 등의 지적의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1박2일'은 6월 방송된 '더위탈출 여행'에서도 멤버들의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지적을 받은 바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1박 2일'이 속한 '해피선데이'는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수도권 기준 16.1%, 전국 기준 15.7%의 시청률로 9주 연속 동 시간대 1위의 진기록을 이어가며 독주체제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출처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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