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이 가구에"…현대리바트, 국내 최초 '스마트 퍼니처' 출시

입력 2014-11-10 10:26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 )는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가구와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퍼니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퍼니처’는 주방가구 및 화장대의 거울과 벽면에 터치스크린과 유무선 인터넷 기능을 넣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 ICT 융합형 가구다. 스마트폰과 동일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 퍼니처’가 상용화 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스마트 퍼니처 상용화를 위해 10개월간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대리바트는 유무선 통신 및 터치스크린 구현을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과 내구성 실험 등을 진행해 왔고, SK텔레콤은 스마트 퍼니처를 위한 별도의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개발을 국내최초로 성공했다.

양사는 가구와 ICT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구시장 창출, 고객 편의성 증대, 스마트 홈 서비스의 진화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퍼니처’는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 라디오, 날씨 정보, 뉴스 검색 등의 미디어 서비스 ▲ 요리 정보, 농수산물 가격 정보, 쿡 타이머 등의 생활문화 서비스 ▲ 가족간 메신저, 포토 앨범 등의 패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의 화면을 거울과 벽면에 그대로 동일하게 띄워 사용하는 ‘스마트폰 미러링 기술’을 적용, 통화는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TV·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매직 미러(거울과 모니터기능 사용이 가능한 기능)를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스마트 퍼니처’는 향후 건설사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 ‘보안 시스템 운영, 냉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점검 등 ‘스마트 홈 서비스’로도 활용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대리바트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홈 서비스’ 시장을 가구업체로서는 처음으로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새로운 형태의 가구시장의 개척을 함으로써 가구산업의 성장을 선도하고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외 주요 가구업체와의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빠르면 11월 중 국내외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퍼니처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비자용 제품은 이르면 내년 2월 중 선보일 예정이며 올 연말부터 리바트스타일샵 등 대규모 매장과 프리미엄 가구 수요가 높은 주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퍼니처 제품 전시를 진행해 ‘스마트 퍼니처’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2017년까지 ‘스마트 퍼니처’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B2B 및 B2C 가구시장 전 부문을 공략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췄으며 유해물질 제로경영과 리바트 키즈 론칭 등 기존 가구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해 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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