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은 3분기 매출액 189억 8천만 원, 영업이익 30억 1천만 원, 당기순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4%, 영업이익은 2573%, 당기순이익은 1007% 증가했다.
회사는 그동안 매출처 다변화, 마진 개선 등 실적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올해 하반기 그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출 호조에 대해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작년 하반기 회사가 경험했던 매출부진 이후, 회사의 부단한 노력으로 점차 실적을 개선해 올해 3분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하반기 들어 당사가 개발한 고급 카메라모듈 테스트장비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 효과가 드러나는 내년까지 꾸준한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 ‘큐비콘’을 출시하고, 지난 9월 론칭쇼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3D 프린터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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