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실채권비율 소폭 하락…규모는 4000억원 증가

입력 2014-11-10 16:03   수정 2014-11-10 16:06

금융감독원은 3분기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 여신)비율이 1.72%로 지난 2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부실채권 규모는 4000억원 증가한 26조1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부실채권은 기업여신이 23조원으로 전체의 88.4%를 차지했다. 가계여신은 2조9000억원(11.1%), 신용카드채권은 1000억원(0.5%)이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 비율(2.29%)은 지난 2분기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여신 부실채권 비율(2.39%)은 0.11%포인트 하락했으나, 중소기업여신 부실채권 비율(2.21%)이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 비율(0.58%)은 0.06%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 비율(0.49%)은 0.05%포인트, 신용대출 등 부실채권 비율(0.78%)은 0.08%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 비율(1.33%)도 0.14%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의 3분기 부실채권 비율은 미국(2.24%, 6월 말), 일본(1.9%, 3월 말) 등보다 양호한 수준”이라면서도 “내수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 등 부정적 요인이 있고, 중소기업의 부실채권비율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기업여신을 중심으로 부실화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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