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무선조종기 탑재
아이와 놀아주며 부모도 즐겨
[ 고은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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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스는 이 같은 유아동용 전동차 시장의 선두주자다. 스마트한 기능에 고급 자동차 버금가는 디자인, 높은 안전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아동용 전동차 및 그 제어방법’을 포함한 지식재산권(특허 및 상표, 디자인)도 27건이나 확보했다. 단순한 아이 장난감이 아니라 실제 제어가 가능한 안전한 승용차 수준으로 제품의 질을 끌어올린 것이다. 디자인은 물론 기구 설계, 전자 설계, 시제품 제작 등 각 단계에서 부설 기술연구소의 전문인력을 활용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헤네스의 독자 브랜드 ‘BROON’은 고객들의 예약주문이 밀려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2년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 혁신 제품으로 실제 자동차에 적용된 기술을 사용했다. 4륜 독립형 서스펜션과 4륜 구동시스템 등 고성능 스포츠카의 구조를 그대로 도입하고 후드, 트렁크, 도어가 자동 개폐된다.
헤네스 관계자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모든 공정이 실제 슈퍼카 디자인 개발과 동일하게 이뤄졌다”며 “부품 하나하나에도 디자이너의 감성적 표현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블루투스 무선조종기가 탑재돼 스마트폰으로 무선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갑작스럽게 고장이 날 경우 전동차의 상태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돼 고장 부위와 처리 방법을 알 수 있다. 유아에 맞춘 인체공학적 구조 설계와 정속주행 알고리즘 등 첨단 기능을 통해 안전사고도 최소화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헤네스는 미국 유명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초청을 받아 2015년 신규 자동차 모델 프리뷰 행사에 다녀오기도 했다. GM이 BROON의 높은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미국, 중국, 프랑스 등 35개국에 진출해 있는 월마트, 토이저러스, 코스트코 같은 대형 유통사와는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선 홈플러스 138개 지점에 ‘헤네스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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