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9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2700원(1.94%) 오른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코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다날 역시 6.22% 강세다.
다음카카오와 금융결제원은 이날부터 16개 은행과 공동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기반 모바일 지갑인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뱅크월렛카카오는 별도 앱(App)으로 제공되며, 충전형 선불카드인 뱅크머니와 모든 은행에서 발급하는 현금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뱅크머니 송금과 모바일 현금카드를 이용한 CD·ATM사용, 두 매체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등이 있다.
뱅크머니는 특정 은행 하나의 계좌를 연계하여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현금카드는 은행에 상관없이 최대 25장까지 등록할 수 있다.
다날은 다음카카오와 손잡고 영업 인프라 제공은 물론 뱅크머니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바코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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