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송일국, 아들 만세에 “이름 때문에 걱정했지만 지금은…”

입력 2014-11-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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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현기증’ 송일국이 둘째 아들 만세 이름을 언급했다.

11월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 이름 작명에 대해 “다른 이름을 지어놨는데 마침 아들이라 이렇게 짓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DJ 컬투는 “이름이 성이랑 잘 어울린다”며 송일국의 작명 센스를 극찬했다. 특히 송일국은 “사실 만세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성격 봐서는 잘 버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송일국은 “현기증을 찍으면서 힘들었다. 이 영화 때문에 아이들을 목욕시키는데 눈을 못 뗀다”며 운을 뗐다. 이어 “김영애 선배님은 이 영화가 끝나고 3개월 동안 우울증을 앓으셨다고 한다”며 촬영 후 출연 배우들의 고충을 대신 전했다.

한편 송일국이 출연한 영화 ‘현기증’(감독 이돈구)은 큰딸 영희(도지원)와 남편 상호(송일국) 부부, 고등학생 작은 딸 꽃잎(김소은)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김영애) 네 식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기증’ 송일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기증’ 송일국 대박이네” “‘현기증’ 송일국 삼둥이 아빠 파이팅” “‘현기증’ 송일국 언제나 응원해요” “‘현기증’ 송일국 파이팅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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