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이날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인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김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 등과 함께 실내 관람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야구광’으로 알려진 이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시리즈를 직접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 승리가 확실시되자 이 부회장은 류중일 감독을 찾아가 “잘했다”고 격려한 뒤 운동장을 빠져나갔다.
삼성맨들 사이에선 ‘이 부회장이 직접 관람하면 삼성이 항상 승리한다’는 속설이 이번에도 맞아떨어진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3차전과 5차전을 관람했는데, 이 두 경기는 2연패로 뒤지던 삼성 라이온즈가 역전극을 만드는 발판이 됐다. 이 부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좋아한 열혈 야구팬으로 유명하다. 미국 유학 시절에도 야구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시즌 도중에도 종종 삼성 응원석에서 야구 관람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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