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8897억원으로, 영업손실은 32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손익이 적자를 낸 배경은 비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후판 부문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한국의 3분기 철근 내수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다"며 "동사의 철근 판매량도 전 분기 대비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내 조선사들의 기수주 물량이 건조로 이어지면서 3분기 한국 후판 내수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국제강의 3분기 후판 출하량도 7%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과잉 설비 등의 여파로 후판 부문의 수익성은 저조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세전손익은 환 관련 손실이 발생, 영업손익을 하회했다"며 "동사의 연결 영업손실은 1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3분기 실적 부진과 환율 상승 가정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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