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보통주 220만2764주, 우선주 65만2019주 등 4491억원 어치의 자사주 매입의사를 밝혔다. 취득 예상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3개월 동안이다.
최원경 연구원은 "9월 중순 이후의 주가 급락에 대한 대응책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강한 매수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수급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엔저를 제외한 악재(파업, 한전 부지 매입)는 대부분 해소됐다"며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약속했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호적인 4분기 실적,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을 감안할 때 갈수록 현대차에 대한 매력도는 강화될 것이란 게 그의 판단.
최 연구원은 "공장출하와 평균환율 등을 고려하면 4분기 매출은 22조8221억원, 영업이익은 2조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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