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6 돌풍, 단통법 시행 등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MC)를 둘러싼 시장 환경은 얼음장같다"며 "하지만 MC 사업부는 2분기부터 이어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4분기에도 2%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시리즈의 고가 라인업이 4분기에도 5백만대 이상 유지되고 G3 파생모델로 여러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등 제품 경쟁력이 받춰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젠 경쟁사 모델 돌풍 여부에 휘청거릴만큼 얕은 경쟁력 수준은 지나갔다는 게 권 연구원의 진단이다.
4분기에도 MC사업부의 호조가 이어져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MC사업부영업이익률이 2.4%로 연착륙이 가능하고,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부는 신모델 출시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
이에 따라 4분기(이노텍 제외) LG전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인 3267억원을 충분히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권 연구원은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로 푸대접을 받고 있지만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펀더멘탈(기초체력) 개선이 묵묵히 이어지면 결국 시장 쏠림현상 해소 시 가장 주목받는 종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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